이흥권 제주지방법원장이 도내 지연되는 재판의 신속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개인 회생 신청과 외국인 범죄 사건 등이 급증세라고도 진단했다. 25일 오전 이흥권 제주지방법원장은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흥권 법원장은 "취임사에서도 언급했듯, 법원은 신속하고 충실한 재판을 위한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뢰받고, 도민과 발전하는 법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내에서 진행되는 재판 중 경기 불황 지속으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 회생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