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특급호텔에서 중국인이 피살된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 4명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환전' 거래 과정에서 살인 사건이 빚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25일 제주경찰은 '살인' 혐의로 중국인 4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입건자는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이다.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니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5시 10분쯤 숨진 피해자 중국인 A씨(30대. 남) 지인이 112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지인은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