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다수당 횡포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기싸움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투표로 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기세다.전국의 모든 지방의회는 전·후반기로 나눠 2년 임기의 의장단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어느 당이 맡아서 운영할지를 정한다. 이를 '원 구성'이라 칭한다. 여야간 정족수가 비슷하면 전·후반기를 나눠 맡지만, 특정 정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경우엔 전·후반기 모두 의장석을 차지하게 된다.제12대 제주도의회는 45명의 정원에서 민주당이 27명인 반면 국민의힘이...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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