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신질환 앓던 이웃".. 제보로 일상 회복
30년 간 정신질환을 앓으며 홀로 지내온 60대가 지역사회와 제주시의 통합사례관리로 일상 회복의 길에 들어섰다.제주시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통합사례관리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웃에 의해 발굴된 대상자는 62세의 중장년층으로 30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오며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하던 중 최근 증상이 악화되면서 고난도 사례관리가 요청됐다.방문 당시 주거환경은 저장 강박과 각종 쓰레기, 심한 악취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고독사 등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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