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 해상서 신원 미상 남성 구조·사망

제주시 탑동 해상에서 물에 빠진 남성이 발견돼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경은 경위 파악에 나섰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아침 산책에 나선 시민으로부터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제주파출소 해양경찰 측은 신원 미상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A씨가 물에 빠진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 신상정보 파악과 사망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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