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특별법 개정안, 더는 미룰 수 없다"
조국혁신당의 정춘생(비례대표) 원내수석 부대표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4월 중엔 반드시 국회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 남원읍 출신인 정춘생 의원은 제77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이날 "당시 3만 8000여 명의 목숨을 잃었던 이 참혹한 비극의 역사가 조금씩 바로 잡혀가고는 있으나 여전히 현행 '4.3특별법'엔 4.3의 정의에 '소요사태'라고 표기돼 있다"며 "이는 제주4·3을 '폭동'으로 규정해 온 과거 국가 서술의 잔재"라면서 "국가폭력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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