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심칩 범죄, 보이스피싱 활용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수백 개의 유심칩을 개통해 재판매한 20대를 경찰이 붙잡았다. 행위 자체도 불법이지만, 개통된 유심칩은 또 다른 범죄 보이스피싱에 활용됐다. 26일 제주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A씨(2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9월부터 11월 사이 텔레그램에 '유심(USIM)을 개통해 주면, 돈을 주겠다'는 내용의 모집 광고를 냈다. 글을 읽은 223명은 9만 원을 받고 개인정보를 넘겼다. 무심코 넘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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