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이 13일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향해 '제주의 시간'이 왔음을 증명하라고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오영훈 지사에게 "국회의원 시절부터 제2공항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호한 입장을 취하더니 도지사가 되고 나서는 '제주도의 시간'을 운운하다가 제2공항이 고시되자 '좋은 방향으로 진전된 것'이라며 공항 건설 추진을 긍정하는 등으로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국토부가 3월 중에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착수할 계획이라는데, 오영훈 지사는 그간 누누이 강조해왔던 '